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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동반 매도…코스피 나흘만에 2100선 무너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6.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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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코스피, 7.74포인트 내린 2095.41 마감…코스닥은 와이지엔터 탓에 엔터주 무더기 하락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가 다시 2100선을 내줬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74포인트(0.37%) 내린 2095.4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2080선까지 하락했다가 막판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세에 전일 대비 4.43포인트(0.61%) 내린 722.2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동반 매도세에 나흘만에 2100선 무너져 =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0억원 어치, 기관이 924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1580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방어에 힘썼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2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50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3계약, 1146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2475계약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수창고가 2%대 하락했다. 종이목재, 화학, 전기가스, 의약품은 1%대 떨어졌다. 반면 음식료품, 운송장비, 건설업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 (51,200원 -0)는 강보합세를 나타냈지만, SK하이닉스 (77,700원 1400 -1.8%)는 약보합세에 마감했다. 현대차 (121,000원 1000 -0.8%)SK텔레콤 (236,000원 2000 -0.8%), POSCO (222,500원 500 -0.2%)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셀트리온 (196,500원 5000 +2.6%)은 2%, LG화학 (299,500원 1000 +0.3%)은 1%대 약세 마감했다. 현대모비스 (240,000원 1000 -0.4%)는 2%대 올랐다.

기아차 (40,550원 50 -0.1%)는 전날 노후한 중국 1공장을 폐쇄해 합작사에 대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대 상승했다. 화장품주들은 중국 현지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에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185,500원 500 -0.3%)이 6%대 급락했고 아모레퍼시픽 (158,500원 500 +0.3%) LG생활건강 (1,277,000원 2000 +0.2%)은 2~3%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를 비롯해 279개가 올랐고, 546개가 내렸다.

◇코스닥, 엔터株 주르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2억원, 348억원 규모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610억원 매수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업종들도 대부분 파란 불을 켰다.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유통이 1%대 하락했다. 반면 운송,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등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59,200원 2700 +4.8%)가 2%대 내렸고 스튜디오드래곤 (67,000원 100 +0.1%)은 3%대 하락했다. 신라젠 (19,300원 4450 +30.0%)펄어비스 (205,500원 1500 -0.7%), 휴젤 (379,600원 6200 +1.7%)은 1%대 상승했다.

UCI (3,570원 55 -1.5%)는 시가총액 400억원 규모의 회사가 380억원 가량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26,350원 50 -0.2%)는 양현석 대표가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B.I)의 마약 구매 의혹과 관련,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면서 5%대 하락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탓에 엔터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JYP Ent. (21,450원 150 -0.7%), 에스엠 (35,700원 50 +0.1%)도 2%대 하락했다. 큐브엔터 (2,645원 20 +0.8%)는 1%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54개 종목은 상승했다. 반면 761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코스피 200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35포인트(0.13%) 오른 269.95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185.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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