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생리대 브랜드 ‘한나패드’, 14주년 맞아 브랜드 변화 시도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9.06.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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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생리대 브랜드 ‘한나패드’의 지앤이헬스케어가 올해 14주년을 맞아 로고 변경과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변화를 예고했다. 지앤이헬스케어는 지난 2005년 다회용 면생리대 브랜드 한나패드를 론칭 후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한나패드사진제공=한나패드


업체 관계자는 “기존 신호등 로고인 3색 로고를 10년 넘게 사용 중이었지만 신제품 출시에 맞춘 디자인을 변경해 브랜드에 변화를 일으키는 중”이라며 “'한나hannah'라는 브랜드를 생각하면 '세상의 모든 생리용품이 다 있다'는 것이 떠오를만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한나패드는 생리컵인 한나컵과 흡수체도 오가닉 순면을 사용하는 일회용 오가닉생리대인 한나올코튼을 출시하면서 ‘한나 hannah’라는 통합 로고를 선보였다.



디자인전문가 그룹을 통해 통합로고와 ‘한나걸’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함과 동시에 올해 하반기까지 생리팬티, 다회용요실금패드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폐경 이후의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요실금 시장에도 비전을 보고 기존에 시장이 없던 다회용 요실금 브랜드도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위생용품 종합브랜드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앤이헬스케어는 한가지 브랜드와 제품만으로는 경쟁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세상에 없는 종합생리용품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기존 일회용 생리용품 출시부터 생리컵과 생리팬티 같은 다회용 생리용품을 생산, 유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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