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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큰 죄 지었다" 눈물…검찰 징역1년6월 구형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6.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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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최후변론 "진심으로 깊이 뉘우친다…실망드려 죄송하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32)가 지난달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32)가 지난달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32)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했다.

14일 수원지법 형사4단독으로 진행된 이날 첫 공판에서 검찰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옛 연인인 황하나씨(31)와 서울 소재에서 필로폰을 0.05g씩 총 3차례 구입하고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물에 희석하는 방식으로 총 6차례 투약한 혐의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변호인 측은 이에 대해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변호인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에 대해 모두 인정하며 현재 박씨도 자신의 죄를 모두 반성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박씨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씨도 최후 변론에서 직접 적은 글을 읽으며 "제가 큰 죄를 지었구나, 진심으로 깊이 뉘우친다. 제 자신에게 부끄럽고 많은 분들께 실망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박씨는 올해 2~3월 옛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공모해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그램)을 매수하고, 이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됏다. 또 지난해 9~10월 황씨와 함께 필로폰을 1차례 투약한 혐의도 있다.

박씨에 대한 선고는 7월2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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