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스파이크가 튜닝한 이어폰은?…㈜모비프렌, 무선 이어폰 '라이트' 출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9.06.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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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블루투스 기술만 연구개발…12시간 지속, 방수가능한 완전 무선이어폰 17일 출시

㈜모비프렌의 완전 무선 이어폰 '라이트'/사진제공=㈜모비프렌㈜모비프렌의 완전 무선 이어폰 '라이트'/사진제공=㈜모비프렌


지난 10년간 블루투스 기술만 연구개발해온 국내 이어폰 전문기업 '㈜모비프렌'이 완전 무선 이어폰 '라이트(Lite)'를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이트'는 모비프렌의 고가 제품군에 적용하는 독자 튜닝 기술 'MSTS'를 적용하고 AAC, apt-X 고음질 코덱을 지원해 CD 수준의 하이파이 사운드를 들려준다.



최신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휴대가 간편한 콤팩트 사이즈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에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하다. IPX 5등급의 방수 성능도 갖췄다.

'라이트'는 좌, 우 유닛을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싱글모드' 사용시 각각의 유닛을 각기 다른 제품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음악을 들을 때에는 다기능 버튼을 눌러 '듀얼모드'로 바꿀 수 있다.



출퇴근 직장인, 운동 매니아, 카공족 등 누구나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는 고품격 사운드'를 컨셉으로 하며, 유명 작곡자이자 편곡가인 돈 스파이크가 튜닝에 참여해 최고 수준의 음질을 구현한다.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 멀티 포인트 기능, 음성인식 서비스 호출 기능 등 다양한 부가 편의기능도 있다.

특히 '라이트'는 제조사인 모비프렌이 국내 기업인 만큼 A/S(애프터서비스)를 보증한다. 구매일로부터 1년인 보증기간 내 파손 및 고장 발생 시 무상 수리 혹은 교환이 가능하다.

올해 이어폰 시장에서는 애플 에어팟, 삼성 갤럭시버즈 등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TWS·True Wireless Stereo)'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에어팟은 20만원대의 고가인데다 국내는 삼성전자 외에 이렇다할 제조사가 없어 중저가형 제품을 찾는 고객은 중국산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무선 이어폰은 다른 이어폰에 비해 망가뜨리거나 잃어버릴 위험이 높아 구매 후 AS가 중요한데, 중국산 중저가 제품들은 AS가 지원되지 않는다.

허주원 ㈜모비프렌 대표는 "10년 이상 블루투스 기술만 연구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완전 무선 이어폰 '라이트'를 통해 고품격 음질 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 기능, 구매 후 안정적 AS가 가능한 완전 무선 이어폰의 새로운 가치 기준을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모비프렌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오픈마켓 11번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라이트'를 25%, 기존 제품을 10% 할인해주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비프렌의 완전 무선 이어폰 '라이트'/사진제공=㈜모비프렌㈜모비프렌의 완전 무선 이어폰 '라이트'/사진제공=㈜모비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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