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교육은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응급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은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상황관리, 자동제세동기(AED)사용법 등을 배우며 응급 상황 대처 역량을 키운다.
실제로 이달에 한 여학생이 쓰러지자 이 교육을 이수한 전민석 나노물리학과 1학년 학생이 119에 신속하게 연락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여학생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했다.
올해 가천대는 이러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처치교육을 교직원까지 확대했다. 1학기엔 총 173명이 교육을 받았고, 2학기에 나머지 교직원이 교육에 참여한다.
전 학생은 "수업 중 옆자리에 앉은 학생이 쓰러져 당황했지만 응급처치교육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응급상황에서 이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