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대표이사 전병희)은 13일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개발 업체인 웰마커바이오와 기술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신약 반응 메커니즘을 좀 더 정확한 예측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신약개발의 신속성과 효율성 등을 현저히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반진단은 항암 치료에서 특정 약물에 대한 환자의 치료반응을 예측해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제 선택 및 치료 모니터링을 돕는 체외진단 검사방법이다.
신약 개발 비용 절감, 표적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세계 시장 규모가 매년 18%가량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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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토젠은 순환종양세포(CTC)를 혈액에서 분리·검출해 분석하고 배양하는 CTC기반 액체생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신물질 효능평가 등에서 CTC기반 액체생검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이를 통해 동반진단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