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개인 통산 250홈런을 달성한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강민호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에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상대 선발 윌랜드의 2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짜리 홈런을 작렬시켰다.
지난 2004년 1군에 데뷔한 강민호는 2005년 2홈런을 쳤다. 2007년에는 14홈런으로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후 2009년 9홈런을 친 것을 빼면 2018년까지 매년 10홈런 이상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