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하남 지점 오픈…"올해말까지 36개 채널로 확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9.06.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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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석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5번째), 신동민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장(왼쪽 10번째), 김한용 코참 회장(왼쪽 4번째), 휘 하남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6번째) 등이 11일 베트남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하남지점에서 열린 개점행사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신한은행서춘석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5번째), 신동민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장(왼쪽 10번째), 김한용 코참 회장(왼쪽 4번째), 휘 하남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6번째) 등이 11일 베트남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하남지점에서 열린 개점행사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하노이 남부지역에 위치한 하남성에 하남지점을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남성은 북부 경제권인 하노이와 인접해 있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있는 노동인구를 제공해 투자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박닌, 타이응웬, 하이퐁에 이어 최근 외국인직접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한 곳이다.

하남지점에는 기업고객들의 업무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출범한 CIB센터를 운영해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을 지원하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하남지점 개점으로 호치민와 하노이를 중심으로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2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추가로 4개 지점을 설립해 올해말까지 총 36개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남지점을 포함해 올해 6개 지점 설립을 추가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하남지점 개점을 통해 하남성 뿐 아니라 하노이 남부 지역인 닌빈, 남딘, 타이빈성 소재의 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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