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사 바이오베터로 극복-신영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9.06.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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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3일 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회사들이 성장의 한계를 바이오베터(개량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을 우선 추천종목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삼천당제약 (102,700원 ▼1,200 -1.15%)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셀트리온 24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 7만5000원, 삼천당제약 5만7000원이다.

이명선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약바이오 섹터는 인보사 국내 허가 취소 등의 이슈가 많았으나 종목별로는 투자기회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하반기 부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바이오시밀러 기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국내 최고의 바이오시밀러 회사로 유럽 시장의 57%를 점유하는 램시마에 피하주사 제형을 추가해 하반기 유럽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공장증설 효과, 항암제 제품 2종(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출시가 하반기에
있어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글로벌 유통사와 유통구조 변경 계약체결로 하반기부터는 수익구조가 좋아질 것"이라며 "바이오베터인 램시마SC 유럽출시가 내년에 있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내 최대의 점안액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안구질환 치료제에 특화된 삼천당제약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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