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 아이콘 비아이가 24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수산동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U+5G X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일 KBS '뉴스9' 보도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는 2016년 비아이의 지인 A씨 관련 마약 사건을 수사할 때 비아이를 마약 사건의 공범으로 적어 넣었다. 당시 경찰이 비아이를 마약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했지만, A씨가 진술을 번복하자 이후 비아이에 대한 모발이나 소변 검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반면 비아이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것 또한 겁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말해 실제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았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곧이어 YG엔터테인먼트도 보도자료를 내고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