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 웹툰, 드라마 재탄생해 KBS 방영된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6.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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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메가몬스터·KBS 3사 협약… 2020년부터 매년 1편씩 3년간 방영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이준호 메가몬스터 대표, 문보현 KBS 드라마센터장,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왼쪽부터)가 드라마 제작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이준호 메가몬스터 대표, 문보현 KBS 드라마센터장,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왼쪽부터)가 드라마 제작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 다음웹툰컴퍼니와 카카오M의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 KBS 등 3사가 드라마 제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음웹툰에서 연재한 웹툰을 기반으로 메가몬스터에서 드라마를 제작, 2020년부터 매년 1편씩 3년 동안 KBS에서 방영하는 내용이다. 다음웹툰이 드라마의 원작이 될 IP(지식재산권) 공급처 역할을, 메가몬스터는 IP를 영상화 하는 제작사, KBS는 방영 채널 역할을 담당한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에 드라마로 선보일 첫 번째 웹툰으로 '망자의 서'를 선정했다. 작가 GAR2와 오쌤이 각각 글과 그림을 담당한 '망자의 서'는 현재 다음웹툰에서 매주 월요일 연재하고 있는 미스터리물로 독자 평점이 9.9점(10점 만점)에 달하는 인기작이다.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힘써온 2차 저작물을 통한 국내 웹툰시장의 성장에 있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작가와 작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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