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유권 "8년 만난 전선혜…입대 전 결혼 고민 중" 눈물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2019.06.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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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며 솔직 고백

블락비 유권/사진=임성균 기자블락비 유권/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블락비 유권이 8년간 사귄 모델 전선혜와의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유권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전선혜와의 결혼 시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권은 "사실 예전에 군 입대 전에 결혼하기로 계획했다. 30살까지는 여유가 있었는데 병역법이 바뀐 이후 내년까지는 군대에 가야한다"며 "그래서 결혼을 하고 군대를 가야하는지 아니면 다녀와서 경제적으로 안정이 됐을 때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권은 영상편지를 통해 전선혜에게 "지금까지 8년 동안 만나면서 힘든 때도 행복했던 때도 많았다. 미안한 일들이 많았는데 앞으로 군대 문제로 미안하겠지만 그 이후까지도 쭉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랑을 전했다.



그러자 갑자기 "나도 사랑해!"라는 전선혜의 목소리가 들려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깜짝 전화연결이 돼 있던 전선혜는 "그렇게까지 고민하는 줄 몰랐다. 나와의 미래를 위한 걱정이니까 마음이 아프다"라고 화답했다.

또 전선혜는 "나한테는 네가 최고이고, 너만 남자로 보인다. 네가 든든하게 있어준 것처럼 나도 네 옆에 든든하게 있을게. 앞으로도 지금처럼 예쁘게 만나자. 사랑해"라고 말했다. 유권과 전선혜는 서로의 마음을 듣고 눈물을 흘려 애틋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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