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박영선·진선미 등 女 5인방, 핀란드서 '한컷' 이유는?

머니투데이 헬싱키(핀란드)=최경민 기자 2019.06.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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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여성 권리 강한 핀란드 국빈방문에서 '女 파워'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사진 왼쪽부터)이 1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와대.<br>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사진 왼쪽부터)이 1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와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1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는 '여성 5인방'이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핀란드 국빈방문에서 '여성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이었다.

대통령을 수행한 장관 4명 중 3명이 여성 장관이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만이 유일한 남성 장관이었다.



강경화 장관은 당연하게도 외교관계의 최고 책임자다. 박영선 장관은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3국과의 혁신산업 협력강화를 준비했다. 진선미 장관은 핀란드와 성평등 분야 협력 강화 MOU(양해각서) 체결 건이 있었다.

이공주 보좌관은 문 대통령의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 방문 등을 책임졌고, 고민정 대변인은 언제나처럼 '문재인의 입' 역할을 했다.

문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12명 중 5명이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장관 비율이 높고,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한 핀란드와의 원활한 정상회담을 위한 수행원 구성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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