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조일이씨에스 합병 완료···전기통신공사 기술 확보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9.06.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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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종텔레콤/사진제공=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 (632원 ▲1 +0.16%)은 지난해 8월 인수를 결정한 전기통신공사 업체 '조일이씨에스'의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뉴ICT(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조일이씨에스 지분 30만주 전량을 250억원에 매수키로 결정하고 합병 절차를 진행했었다. 이번 합병 완료를 계기로 세종텔레콤은 자사 통신인프라와 서비스, 인력 및 재무 자원에 조일이씨에스의 33년 전기통신공사 기술력과 노하우가 더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사업경쟁력 확대, 시너지 창출,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의 고객군들을 미래 협력 파트너로 확보하겠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사업 부문을 △유선 △무선 △전기공사 △ICT솔루션 △블록체인 △커머스 등 여섯개로 개편했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통신과 전기, 두 핵심 인프라를 통합하고 책임지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들과 자발적으로 진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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