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케미칼, 청정에너지 정책수혜주. 적정주가 5400원-알음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9.06.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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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10일 제이씨케미칼 (6,400원 ▼110 -1.69%)이 청정에너지 개발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적정주가 54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2020년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는 기후정책이 될 전망"이라며 "민주당의 대선 주자로 유력한 조 바이든(Joe Biden)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제로’를 목표로 향후 10년간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해 한화 약 2000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정책공약으로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후변화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최대 과제로, 바이오 에너지 시장 성장은 필연적으로 판단된다"며 "제이씨케이칼은 전 사업부문이 친환경과 연관된 업체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이씨케미칼은 차량용 바이오디젤, 발전용 바이오중유 등 친환경 연료 사업을 펼치는데 미중 갈등으로 대두유, 팜유 가격 하락이 바이오디젤 판가인하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이제 추가하락은 제한적인 상황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바이오중유 전면 보급을 위한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발효로 올 3월부터 전국 17기 발전소에서 바이오중유 활용 가능하다"며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중유 시장 확대 예상해 생산설비 증설 위한 318억원 대규모 투자 결정에 이어 올 4분기부터 캐파증설 효과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부산물 ‘글리세린’ 수요처 다변화(바이오플라스틱, 슬라임, 전자담배 액상 등)에 주목, 팜농장 ‘골든에이지’ 진입으로 BEP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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