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2명 뽑는다"…강원랜드, 2019년 신입·경력직원 채용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06.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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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직원 절반은 폐광지역 7개 시·군 인재 채용…"지원서에 출신학교·가족관계 기재 불가"

강원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 /사진=강원랜드강원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가 100여명 규모의 '2019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9일 강원랜드는 △카지노 딜러 40명 △식음서비스 16명 △조리 8명 △사무행정 22명 △레저운영(수상안전) 및 시설·건설 8명 등 신입직원 94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슬롯머신 개발 업무를 담당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5명 △사내변호사 1명 △공인회계사 1명 △IT통신프로그램개발 1명 등 8명의 경력직원도 모집한다.



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의 경우 94명 중 6명을 보훈대상자(3명)와 장애인(3명)으로 채용한다. 나머지 88명 중 50%에 해당하는 44명은 폐광지역 7개 시·군(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 보령시, 문경시, 화순군) 출신의 지역인재로 선발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개별방문과 우편 및 이메일 접수는 불가하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서 작성 시 출신학교, 가족관계 등의 개인 인적사항을 알 수 있는 내용의 기재가 불가하다. 또 이메일 주소 역시 학교명, 특정 단체명이 드러나면 안된다.

강원랜드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신입직원 지원자에 한해 진행되는 필기전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말경 발표될 예정이며 채용이 확정될 경우 신입직원은 채용형 인턴 신분으로 5개월 간 업무를 수행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된다. 경력직원의 경우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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