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나텔레콤 등 주요 이통사에 5G 영업 허가

뉴스1 제공 2019.06.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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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의 중국 시장 참여 적극 환영"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중국 정부가 6일 국내 주요 이동통신업체들의 5세대 이동통신(5G) 영업을 허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화신식화부는 이날 중국 내 이통 3사인 중국전신(차이나텔레콤)·중국이동(차이나모바일)·중국연합망락통신(차이나유니콤)과 함께 중국광파전시망락(차이나브로드캐스팅네트워크) 등 4개사에 5G 영업 면허를 교부했다.

중국 정부는 작년 말 이통 3사에 5G 시험 면허를 내준 적이 있지만, 본격적인 상업시장 진출에 필요한 영업 면허를 내주긴 이번이 처음이다.



먀오웨이 공업화신식화부장(장관)은 이날0 공업화신식화부 홈페이지를 통해 5G 영업 면허 교부 사실을 알리면서 "중국의 5G 시장에 대한 외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로서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華爲)는 이날 5G 영업 면허 교부 발표에 대해 "중국이 정식으로 5G 진입했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화웨이는 관련 발표문에서 "화웨이는 현재까지 30개 나라에서 5G 상업계약 46건을 맺고 10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세웠다"며 자사의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화웨이 측은 이날 '미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에 대한 각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및 부품 주문이 감소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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