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3~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조사한 6월1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48.2%로 조사됐다. 전 주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이 기간 문 대통령 국정에 대한 부정 평가는 46.6%로 0.5%포인트 줄었다.
반면 호남에서는 오히려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6.6%포인트 증가해 73.1%를 기록했다. 부정평가(23.6%)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50대 계층에서는 문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51.9%)가 지지도(45.9%)를 앞섰지만 국정 지지도는 전 주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자료=리얼미터
자유한국당 지지율도 민주당 지지율과 같은 폭으로 내려 29.4%를 나타냈다. 한국당 지지율은 광주·전라 지역과 부산·울산·경남, 충청 등 지역과 30대, 40대 계층에서 오차범위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대구·경북 지역과 20대 계층에서 오차범위 이상 상승세가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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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정의당 지지율은 1.1%포인트 올라 7.2%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이 같은 폭으로 하락해 4.7% 지지율을 나타냈다. 민주평화당은 2.4%의 지지를 받았다. 무당층은 1.6%포인트 증가해 14.5%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5933명을 접촉해 1501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