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2019.06.05.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오늘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는 깨끗한 공기"라며 "미세먼지 예산이 환경부를 비롯한 각 부처 61개 사업 총 1조 4517억원 규모"라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가스냉방기 버너 보급, 도로 청소차 도입 등 핵심 배출원 저감을 위해 7800여 억원, 전기차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금융, 저상버스 도입, 친환경 공공선박 건조 등 미세먼지 근본적 저감을 위한 환경 신산업 육성에 3600여 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탈석탄과 친환경차 정책 외에도 가정용 보일러, 소규모 사업장, 선박 등 그동안 관리가 소홀했던 배출원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국가기후환경회의와 총리실 산하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 미세먼지 특별법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이웃 나라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력과 공동대응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3일 수보회의, 5일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각각 추경안 심사, 통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