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에프코퍼레이션, 금속 3D프린터 시장 진출-IBK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6.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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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5일 비엔에프코퍼레이션 (2,100원 0.0%)에 대해 베트남 시장 진출과 금속 3D프린터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비엔에프코퍼레이션의 전 거래일 종가는 1650원이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엔에프코퍼레이션이 솔더 제품 제조 및 판매 업체로 2018년 11월 30일 코넥스에 상장했다고 소개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솔더 바와 와이어 80%, 솔더 페이스트 18%, 기타 2%다. 비엔에프코퍼레이션은 솔더 제품 생산 과정 전반을 내재화 해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와 경쟁사대비 빠른 고객 대응력으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비엔에프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300억원, 영업이익 5억원, 순이익 2억원으로 투자자 기대치와 괴리감이 있는 실적이 도출되고 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페이스트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비엔에프코퍼레이션이 2016년 호치민에 설립한 베트남 법인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솔더 수요를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글로벌 생산기지로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의 낙수효과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금속 3D프린팅용 파우더를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 완료 때 소재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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