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셀렉션, 헬스케어 플랫폼 '건강비밀' 정식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2019.06.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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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와이즈셀렉션(대표 남윤진)이 지난 2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AI(인공지능) 기반 영양제 자가진단 서비스 '건강비밀'을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건강비밀'은 AI 기반 맞춤형 영양제 분석·판매 플랫폼이다. 소비자의 건강 관심사, 연령, 성별, 임신·수유 여부, 식습관 등을 파악해 각자에 맞는 건강 기능 성분을 찾아 준다.



이번 정식 버전에서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제기된 사항들이 개선됐다. 먼저 UI(사용자환경)가 변경됐다. 소비자가 본인의 건강기능식품 박스를 직접 구성하는 부분부터 메인 페이지 구성까지, 웹 페이지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이뤄졌다.

또한 질문 사항이 세부적으로 분류·추가됐다. △기능성 △생활 습관·식습관 △임신·수유 등의 문항이 추가되며 소비자 개인의 상태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제품의 필수 요소(성분, 함량, 복용량 및 횟수, 원료, 주의 사항) 개별 작업 △섭취 제한 성분과 섭취 상한선 필터링 △성분 함량 그래프 등이 추가됐다.



업체 관계자는 "'건강비밀' 알고리즘은 약학대학 교수, 의학 박사 등의 전문가가 고시자료와 임상논문을 연구하며 그 토대를 다진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의 자료를 활용해 제작한 질문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 후 성분을 매치한다"고 말했다.

남윤진 와이즈셀렉션 대표는 "현재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급격한 성장에 따른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비슷한 제품으로 혼란을 야기하고, 허위 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비밀'이 소비자에게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을 이어주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와이즈셀렉션 사진제공=와이즈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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