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바이오 USA 2019'서 한국통합관 운영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06.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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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개 제약사, 4개 지자체 기관 참여

바이오협회, '바이오 USA 2019'서 한국통합관 운영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달 3일부터 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2019 바이오 국제 컨벤션(바이오 USA 2019)에서 한국통합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67개국 1만6000개의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통합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한다. 국내 12개 제약 기업들과 4개의 지자체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까지 포함하면 한국 사절단 규모가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강스템바이오텍, 천랩, 바이나리, 바이오리더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진시스템, 옵토레인 등이다. 유관기관으로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서울특별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참가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필라델피아 바이오 전시회에서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KOTRA와 함께 4일 '코리아 바이오텍 파트너십 인 US 2019'를 열고, 국내 제약 기업 및 스타트업 7곳을 글로벌 바이오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소개한다. 또 오는 5일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국내 코스닥시장을 해외투자자들에게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고, 해외투자자가 국내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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