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위워크에 '삼성덱스' 모바일 업무환경 제공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06.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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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18개 지점 운영…공동 마케팅 확대

위워크 종로타워 지점에 운영 중인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위워크 종로타워 지점에 운영 중인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위워크(WeWork)와 협력해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위워크 이용자는 위워크의 공용 업무공간인 핫 데스크존에서 '삼성 덱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볼 수 있다.

'삼성 덱스'는 2017년 선보인 모바일 생산성 향상 솔루션으로 스마트폰을 모니터와 연결해 PC와 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삼성전자와 위워크는 종로타워, 을지로, 역삼, 부산 서면 등 전국 15개 위워크 지점에서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를 운영하고, 내달까지 18개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워크는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 운영을 기념해 핫 데스크 멤버십에 가입하면 가입 기간만큼 멤버십 기간을 추가 연장해주는 프로모션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최경식 부사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젊은 기업가들이 삼성 덱스를 통해 서로 다른 기기와 공간의 경계를 뛰어 넘는 모바일 컴퓨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의 파트너로 성장해 지속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플랫폼 위워크는 현재 전 세계 28개 국가, 105개 도시에 485개 지점을 운영하고 46만6000명의 멤버들에게 공간·커뮤니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위워크 코리아는 위워크 멤버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위워크 멤버 전용몰을 이르면 이달 중 열고, 향후 협력 범위를 글로벌로 확장해 체험 이벤트,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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