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측을 대표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이 참석했다. 사측으론 중소기업 중앙회, 한국경영자총회, 대한상공회의소가 함께 했고 정부를 대표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경사노위가 참석했다.
노사정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일터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노사 인식 제고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확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창출 등 과제를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과거엔 노사 관계라 하면 '대립과 갈등의 노사 관계'를 떠올렸다"면서도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공감과 상생의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앞으로 '디지털 전환과 노동의 미래위원회'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미래를 '함께 잘 사는 사회'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그간 스마트공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일터혁신, 현장학습훈련 등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왔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간 긴밀히 협력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