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전환사채 검토했지만 발행 안한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9.05.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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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자체 자금 활용해 국내 임상…FDA 프리IND 미팅 결과따라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협상

코아스템 (10,100원 ▼240 -2.32%)이 지난 30일 전환사채 발행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투자유치를 검토했지만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뉴로나타-알주의 국내임상 3상시험과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 등을 앞두고 해외진출을 위한 선제적 자금확보 차원에서 투자유치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본 건에 대해선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하반기 미국 FDA와의 프리(pre)-IND 미팅 결과와 해외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추진사항 등을 감안해 향후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내 임상3상 비용은 우선 자체보유자금을 활용 할 것으로 보인다. 코아스템은 2019년 1분기보고서 기준으로 약 272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코아스템은 지난 1월 제이피모건 컨퍼런스에 이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바이오USA에 참가하며, 국내 시판중인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글로벌 라이선스(기술도입)에 관심을 표명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전미팅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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