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신입생 대상 '썸타기 프로젝트' 성료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한 신입생 대학생활적응 프로그램 'TSU와 썸타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18일~5월 24일 10주간 진행됐으며, 선배 1명(썸선배)과 후배 2명(썸후배)이 한 팀을 이뤄 실시했다.

이들은 △교내 행정부서 방문 △CGV 대학 브랜드관에서 영화보기 △교내 프로그램 참여 △도서관 활용 등의 지정미션 4가지와 대학로 맛집 탐방, 지도교수 면담, 헌혈 봉사, 일일 홍보대사 체험 등의 자율미션 6가지 총 10가지의 미션을 수행했다.

이후 활동일지와 사진, 소감문 등이 첨부된 포트폴리오를 함께 작성했다.

참가생은 지난 29일 열린 최종간담회장에서 각 팀별 활동내용과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며, 우수팀을 선발했다.

호텔관광과 1학년 베이센베코바 아이잔(Beishenbekova Aizhan, 키르기스스탄)은 "썸선배와 함께 대학시설과 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한국 음식도 경험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신입생의 빠른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자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대학생활과 학습역량강화에도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