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 앤유, 투자금 98억 유치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5.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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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대성창투 등 참여… PC MMORPG 게임 개발 중

김정환 앤유 대표. /사진제공=카카오벤처스.김정환 앤유 대표. /사진제공=카카오벤처스.


게임 개발사 앤유(대표 김정환)가 카카오벤처스, 대성창업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금 98억원(시리즈 B)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는 지난해 시리즈 A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에도 참여했다.

앤유는 블리자드코리아 대표, 엔씨소프트 대만법인 대표를 역임하며 20년 이상 퍼블리싱, 개발 총괄 등의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김정환 대표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PC 게임 개발과 콘텐츠 데이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앤유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N1'(가칭)을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N1은 살아있는 듯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고증과 판타지를 결합한 게임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 4'에 기반해 게이머 플레이에 따라 변화하는 세계관을 넣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최상의 게임 콘텐츠와 사업모델을 제공하며 한국 PC MMORPG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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