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의 '뎅기 엔에스원 항원 테스트'는 '뎅기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뎅기 엔에스원 항원테스트'는 소량의 혈액을 가지고 15분 이내에 빠르게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및 동남아 등의 여러 국가에서 이미 허가를 받고 판매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올 들어 국내에서 뎅기열에 감염된 환자는 60여명으로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해진 셈"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 허가를 취득하기까지 기술력 및 생산력,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한 성능 입증 등의 과정을 거쳤다"며 "해외 여러 국가에서 판매 중인 '뎅기 엔에스원 항원 진단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