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 결과(자료: 교육부)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 사업에 52개 연구지원센터가 응모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단 심사단의 4단계 심사를 거쳐 경희대 광전자소재·소자분석전문센터 등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개념도(자료: 교육부)
교육부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연구실험 설계와 첨단연구장비 운영, 실험 결과를 분석해주는 숙련된 장비전담인력이 연구성과에 미치는 중요성이 커졌다며 장비집적이 완료된 뒤 장비전담인력 육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 대학의 중장기 연구소 육성 계획, 지역의 거점 연구소로 발전 가능성, 연구 인력 우수성 등을 평가하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22개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했다며 이들 연구소에 운영방식과 연구과제 성격에 따라 최대 6~9년 간 연 7억~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지원예산은 111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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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연구소 가운데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 △성균관대 기초과학연구소 △KAIST 자연과학연구소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등 기초과학분야 연구소 4곳은 '자율운영 중점연구소'로 시범 운영된다. 이들 연구소는 블록펀딩방식으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연구소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구계획 등에 따라 연구소 자체 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현황(자료: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