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26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16포인트(0.98%) 떨어진 2028.6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83포인트(0.97%) 내린 695.9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013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3억원, 27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49계약 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7계약, 3391계약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하락세가 우세하다. 전기전자, 기계가 1%대 약세고, 제조업, 음식료품 등이 약보합세다. 은행, 의료정밀, 화학 등은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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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하락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가 2%대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 현대차 (235,000원 ▲4,000 +1.73%) 등은 1%대 약세다. 반면 LG화학 (370,500원 ▼8,000 -2.11%),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는 강보합세고, LG생활건강 (371,000원 ▼10,500 -2.75%)이 3%대 강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 (15,860원 ▼60 -0.38%)이 '인보사 사태' 여파로 2%대 하락세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희토류 보복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니온 (5,760원 ▲170 +3.04%)과 유니온머티리얼 (3,050원 ▲265 +9.52%)이 각각 11%, 6%대 상승세다. 혜인 (5,460원 ▼100 -1.80%)은 3% 오르고 있다.
◇바이오株 하루만에 반락 =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8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54억원, 20억원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종이목재만 7%대 급등세다. 반면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유통은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 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와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가 2%대 하락세고, 헬릭스미스 (4,475원 ▲65 +1.47%)는 6%대 급락하고 있다. 신라젠 (4,445원 ▼65 -1.44%)과 셀트리온제약 (89,700원 ▼2,200 -2.39%) 등은 1%대 약세다. CJ ENM (73,700원 0.00%)과 메디톡스 (130,200원 ▼2,300 -1.74%)는 보합세다.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생명과학은 22%대 급락하고 있다. 전날 식품의약안전처가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한 이후 코오롱생명과학 (22,200원 0.00%)과 코오롱티슈진 (10,630원 ▼120 -1.12%)은 거래정지됐다가 코오롱생명과학만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전날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했던 네이처셀 (8,500원 ▼290 -3.30%), 메디포스트 (6,890원 ▲190 +2.84%), 셀루메드 (1,625원 ▼41 -2.46%)는 2~4%대 하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4.4원 급등해 1190.2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