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예, 13살 때 친구들 괴롭혀" 주장에…소속사 "악성 루머"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5.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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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전혀 그런 사실 없다" 부인

걸그룹 베리굿 다예./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걸그룹 베리굿 다예./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걸그룹 '베리굿' 멤버 다예(21)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28일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다예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며,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 폭력 관련 글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 시간 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다예의 '학교 폭력' 사실을 폭로하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당시 나는 13살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며 "김현정(다예 본명)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많이 괴롭혔다. 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성적인 말들도 수치심이 들게 했다"고 주장했다.



다예는 2014년 베리굿의 싱글 앨범 '러브레터'로 데뷔했다. 베리굿은 25일 미니앨범 '판타스틱'을 발매했지만, 다예는 건강상의 이유로 컴백 활동에 불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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