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살인진드기 기피제 개발 중..효능 검증"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5.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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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문기업 토필드 (1,740원 ▲45 +2.65%)가 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을 퇴치하는 기피제를 개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토필드 관계자는 "연구팀은 집먼지진드기 중화제 ‘알러그린’이 살인 진드기에 대한 기피효과가 있음을 추가로 확인하고 살인 진드기 기피에 대한 성능개선 연구와 식약처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진드기 전반에 대한 알러그린의 효능을 검증했다”며 “추가 성능개선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야생 진드기용 기피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올해 국내 SFTS 환자는 모두 192명이며, 사망자는 4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5명보다 57명(42.2%) 늘었다



한편 토필드는 서울대학교 안용준 교수팀과 함께 천연물을 이용한 집먼지진드기 단백질(Derf1.Derf2) 제거에 성공했다. 출시한 집먼지진드기 중화제 ‘알러그린’은 누적 6만5000개 판매를 달성했고,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조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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