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배리나 "OECD에서 직접 초청해 포럼 참석…유언비어 그만"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2019.05.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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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네티즌 "정부 관여" 주장에 반박

/사진=배리나 SNS/사진=배리나 SNS


유명 유튜버 배리나가 자신의 OECD 포럼 참석에 정부가 관여했다는 논란을 일축했다.

배리나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계속 저를 정부에서 보냈다는 루머를 만들고 계셔서 말씀드린다. 저는 OECD측에서 초대해 주셔서 갔다"며 세션 관계자에게 받은 메일을 일부 공개했다. 이어 "이런 걸 공개해야 하는 게 어이없지만, 계속해서 어이없는 유언비어는 그만둬달라"고 말했다.

배리나는 지난 22~23일(현지시간) OECD 각료이사회에 앞서 지난 20~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포럼 '월드 인 이모션'(WORLD IN EMOTION)에 참석했다. 배리나는 포럼 중 '소셜 미디어와 정체성'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외모 차별에 반대하는 '탈코르셋' 유튜브 운동가로 소개돼 한국에서의 온라인 혐오 등에 대해 발언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정부가 여성주의 운동가인 배리나의 OECD 포럼 참여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정부도 배리나의 OECD 포럼 참석 과정에 개입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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