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 추진단은 올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전교차로와 지그재그식 도로 등 교통정온화 시설도 확대한다. 교통정온화 시설이란 물리적 시설을 설치해 자동차 속도와 통행량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사고가 잦은 곳에는 교통안전시설도 보강한다.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적성검사 주기는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운전이 어려운 고령자 대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도 활성화한다.
또 정부는 교통사고 사망자 중 20%를 차지하는 화물차 사고감소를 위해 지정차로 위반과 과적, 속도제한장치 해제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차량이탈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 장착은 연내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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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결빙구간 전광판 알림서비스와 고장차량 무료 긴급구난서비스, 사고·공사 구간 실시간 우회경로 제공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한편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국 65개 도로, 교통안전시설, 사고잦은곳, 대형사고 발생지점에서 교통안전인프라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전체 215개 개선안을 도출하고 11개 개선필요사항을 지적했다. 정부는 보행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과속카메라 설치,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을 보완하고 오는 10~11월 중 확인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