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주 안강읍 옥산리 옥산서원을 둘러본 후 이동하고 있다. 옥산서원은 16세기 유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의 성리학 연구 장소이다. 2019.05.24.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26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기생충'이 지난 1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매우 영예로운 일"이라며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감독부터 배우와 스텝들, 각본과 제작 모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오늘 새벽 우리에게 전해진 종려나무 잎사귀는 그동안 우리 영화를 키워온 모든 영화인과 수준높은 관객으로 영화를 사랑해온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한류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