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A웍스, 디지털 광고기업 스마트인터랙티브 인수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05.24 15:11
마국성 대표 "광고마케팅 역량에 에드테크·데이터 접목"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왼쪽), 강승범 스마트인터랙티브 대표(오른쪽)/사진제공=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웍스)가 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스마트인터랙티브 지분 7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설립 10년차인 스마트인터랙티브는 검색광고를 비롯한 퍼포먼스마케팅 분야 선도기업이다. 지난해 취급고 약 86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검색광고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데이터-플랫폼-미디어렙-에이전시'로 이어지는 디지털 광고사업의 밸류체인을 자체적으로 모두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강승범 스마트인터랙티브 대표는 ''검색(SA)과 디스플레이(DA) 광고로 양분된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아이지에이웍스와 함께 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스마트인터랙티브가 보유한 광고마케팅 전문역량에 애드테크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를 접목해 자회사인 디지털퍼스트의 미디어렙 사업과도 영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 2017년 100억원을 투자해 미디어렙 디지털퍼스트를 설립했다. 디지털퍼스트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2년만에 취급고 890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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