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K-디자인' 러시아 진출 지원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9.05.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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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주관…지원기업 10개사 투자유치 도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현장/사진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현장/사진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지난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디자인 스타트업의 현지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자인진흥원은 그동안 미국, 유럽, 호주,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해 K-디자인을 알리고 홍보해 왔지만 러시아와 디자인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한국의 디자인 우수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롯데홈쇼핑이 주최하고 디자인진흥원, 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유망 디자인 스타트업 10개사와 중소기업 46개, 총 56개사가 참여했다.

리틀캣의 ‘반려동물 다이어트 운동기기’, 어썸랩의 ‘2차사고 방지를 위한 공중에 뜨는 안전삼각대’, 이디연의 ‘코르크 스피커’, 룰루랩의 ‘피부분석 뷰티 디바이스 및 플랫폼’ 등이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다.



디자인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현지 투자유치를 위해 러시아 벤처캐피탈(VC) 대상 IR 피칭데이에 참여, 비즈니스 상담 시간도 가졌다.

윤주현 원장은 "앞으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지원해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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