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고, 3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건물이 붕괴돼 당초 매몰자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인명검색결과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2분쯤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던 중 400톤짜리 수소탱크 3기가 폭발했다.
소방당국은 "폭발이 일어난 곳은 연료전지세라믹 부품공장으로 수소탱크와 관련된 실험을 진행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습되는 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편집: 하세린 기자
23일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과학단지 벤처공장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 사고 이후 소방대원들이 붕괴 현장에서 추가 인명검색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