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공장, 본사로부터 제조공정품질 평가 '레벨4' 인증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9.05.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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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전 사업장, BIQ 레벨4 인증받아…"결함이 공정을 떠나지 않는 수준"

왼쪽부터 헤르슨 가르시아(Gerson Garcia) GM 해외사업부문 및 한국지엠 품질부문 부사장, 조정오 창원공장 상무,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 GM 글로벌 생산부문 총괄 부사장. /사진제공=한국GM왼쪽부터 헤르슨 가르시아(Gerson Garcia) GM 해외사업부문 및 한국지엠 품질부문 부사장, 조정오 창원공장 상무,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 GM 글로벌 생산부문 총괄 부사장. /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은 자사 창원공장이 최근 GM의 품질 평가 시스템인 제조공정품질(Built In Quality, 이하 BIQ) 평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레벨(level)4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창원공장에서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 GM 글로벌 생산부문 총괄 부사장,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BIQ 레벨4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BIQ는 GM이 전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산공장의 제조 공정 품질 전반을 평가하는 지표다. 레벨1부터 5까지 각 단계에 맞는 항목을 평가해 레벨 달성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창원공장이 인증받은 BIQ 레벨4는 '결함이 공정을 떠나지 않는 단계'로, 뛰어난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최고수준인 레벨5는 결함이 발생하지 않는 수준으로 정의된다. 이 밖에 레벨1은 결함이 공장을 떠나지 않는 수준, 레벨2는 단위공장을 떠나지 않는 수준, 레벨3는 팀을 떠나지 않는 수준 등으로 나뉜다.

한편, 한국GM은 2013년 보령공장과 지난해 부평 1, 2공장에 이어 창원공장까지 레벨4 인증을 받아 전 사업장이 GM 내에서 제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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