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시대 학생 마음건강은?…'대학생 상담센터' 역할 논의

뉴스1 제공 2019.05.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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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제60회 대학교육 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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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시대가 대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적인 학생 상담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4일 오전 9시20분 이화여대에서 '소셜 네트워크 속 대학생들의 심리와 위기'를 주제로 제60회 대학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화여대 학생상담센터와 공동주관하는 포럼은 SNS 환경에서 대학생들이 느끼는 심리 실태를 살펴보고 대학 학생상담센터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사이버 문화 속 대학생 정신건강 현황'을 주제로 송민호 경기대 교수와 박선영 유튜브 채널 '유바바' 운영자, 이보라 이화여대 학생상담센터 연구원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위기개입 골든타임과 상담센터 운영의 안정화'를 주제로 김동일 서울대 교수, 현채승 박사, 이주아 이화여대 학생기자가 논의한다. 미국 대학 사례를 통해 대학생의 정신건강 개선방안을 살펴보고 학생 상담의 골든타임과 대학생 상담센터의 경제적 가치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헌영 대교협 회장은 "대학생들의 심리적 위기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책적 접근을 통해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앞으로도 공론의 장을 통해 대학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활발한 정책 제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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