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성북구 독거노인 100여명 초청행사

머니투데이 박미선 에디터 2019.05.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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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신여자대학교/사진제공=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대가 22일 서울 성북구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성신체인지봉사단과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독거노인들 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취하며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독거노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장민균 길음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행사를 축하했다.



성신체인지봉사단은 독거노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과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메이크업 부스에서는 성신여대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간단한 헤어메이크업 시연을 진행했고, 성신서도회의 붓글씨 체험 부스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이름이나 문구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컵받침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제작 체험과 성신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하는 간단한 건강체크, 공연팀 '주리울림'의 클래식기타 공연과 '휘몰이'팀의 사물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양 총장은 "학생들이 학과의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저마다의 재능을 발휘해 여러 노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드리고자 자발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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