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핀테크 박람회, 동대문서 열렸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19.05.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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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주최 코리아 핀테크 박람회 2박3일 일정으로 개최

국내 최대 핀테크 박람회, 동대문서 열렸다


금융당국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박람회가 2박3일 일정으로 열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D)에서 오는 25일까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확산과 예비 창업자에 대한 사업기회 제공, 글로벌 핀테크 교류의 장 마련 등을 목적으로 개최 됐으며, 사전 등록자만 2500명에 달했다.

첫째날 개막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고 중국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기업인 앤트파이낸셜의 더글라스 페이건 국제부문 대표, 매트 딜 비자 글로벌 대표, 사이먼 스위스 주한 영국대사 등이 기조연설을 했다. 또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토스 등 국내 대표 핀테크 회사 대표가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세미나, 글로벌 핀테크 정책동향, 핀테크 기업 IR 등이 진행됐다. 핀테크 IR에서는 디셈버앤커퍼니자산운용, 센트비, 에스비씨엔, 페이콕, 핀다, 피노텍 등 핀테크 기업들이 혁신서비스를 국내외 투자기관 200곳에 소개했다.

둘째날에는 샌드박스 세미나, 핀테크와 4차 산업혁명, 인슈어테크 세미나, 자본시장과 핀테크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핀테크기업과 금융회사·금융공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핀테크 체험 공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니어, 어린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상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재무관리와 금융생활, 어린이 금융교육 등을 통해 핀테크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금융위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매년 개최해 글로벌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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