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이성민에게 '성민씨'…"친구하기로 했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5.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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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일부 팬 호소문엔 "많이 억울했어?"

왼쪽부터 배우 이성민, 설리./사진=설리 인스타그램왼쪽부터 배우 이성민, 설리./사진=설리 인스타그램


배우 설리가 배우 이성민에게 '성민씨'라고 지칭해 논란이 됐다. 이에 설리는 "처음 만난 날 친구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설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이성민과 찍은 사진과 함께 "지난날 성민씨랑"이라고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씨'라는 호칭이 불편하다", "많이 친한가 보다", "둘이 합의된 호칭이면 문제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설리는 "난 의성씨랑 처음 만난 날 친구하기로 해서 그때부터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했다"며 "그리구 성민씨도 정근씨 해진씨 철민씨 성웅씨 원해씨 모두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발끈하기는"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사진=설리 인스타그램
또 이날 오후 설리는 호소문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응? 마니(많이) 억울했어? 그랬구나 억울했구나"라고 답했다. 일부 팬이 올린 것으로 알려진 호소문에는 설리의 언행에 대한 우려가 담겨있다.

호소문 작성자는 "과거 영화 촬영 당시 인연을 맺은 연예계 대선배랑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다"며 "이전에도 같은 표현으로 논란이 일은 적이 있기에 더 이상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를 바로잡아 주고자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설리는 '그 어디선가'라며 거리를 걷고 있는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설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민소매를 입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근 SNS에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사진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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