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2거래일 연속 상승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5.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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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정치 테마주로 급락하고, 희토류 테마주는 급등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61포인트(0.18%) 오른 2064.86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95포인트(0.42%) 오른 706.93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상승 마감 =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2억원, 36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이 92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지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2계약, 3407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445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95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 175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57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대 상승했다. 건설업 철강금속 기계 비금속광물 화학 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음식료품은 1%대 하락했고 통신업 종이목재 보험 은행 등은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는 1%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 LG화학 (373,000원 ▼8,500 -2.23%) 신한지주 (43,500원 ▲200 +0.46%) 등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780,000원 ▼10,000 -1.27%)는 3%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텔레콤 (51,000원 ▼100 -0.20%)은 1%대 하락 마감했다.

대한방직 (6,550원 ▼30 -0.46%)은 자사주 300억원어치를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보해양조 (484원 0.00%)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대선 출마 부인 소식에 19%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90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428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통신장비 2%대 오르며 상승 마감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6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9억원, 142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2%대 올랐고 일반전기전자 제약 섬유의류 화학 섬유의류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대 내려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CJ ENM (76,600원 ▲900 +1.19%)이 1%대 하락했고 메디톡스 (129,300원 ▼2,900 -2.19%)는 3%대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 (40,900원 ▼250 -0.61%)은 7%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 (4,565원 ▼45 -0.98%)은 3%대 상승했고 헬릭스미스 (4,410원 ▼15 -0.34%) 에이치엘비 (109,600원 ▲1,100 +1.01%) 펄어비스 (30,600원 ▲650 +2.17%) 셀트리온제약 (90,700원 ▼1,200 -1.3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쌍방울 (269원 0.00%)광림 (1,006원 ▼3 -0.30%)은 희토류 테마주로 꼽히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상한가를 기록했고 661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532개 종목은 하락했다.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 200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55포인트(0.21%) 오른 267.2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192.8원에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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