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 외부조감도./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https://orgthumb.mt.co.kr/06/2019/05/2019052111252084058_1.jpg)
21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미활용 열과 지역난방을 연계한 '차세대 지역냉난방 플랫폼 개발'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국가차원의 에너지 절감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전까지는 열수송관 수명평가 등을 해외기관에 의존해 왔지만, 센터 건립 이후 열수송관 수명예측 관련 각종 시험 장치를 구비해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방 운영해 기술 교류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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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사는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를 활용해 10톤 규모의 미세조류 실증플랜트를 장기 운전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00톤의 이산화탄소(CO2)를 저감하고, 미세조류에서 추출 정제된 항산화물질로 건강식품을 만들어 연간 6억원 이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탄소자원화 신사업 모델을 창출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전기흡착식 탈염화(CDI) 기술 현장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또 화학물질과 지역난방 보충수 사용량을 대폭 절감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탄소·친환경 경영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의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