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닉스, 中 유통계약 체결 "수정약업 유통망 활용"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5.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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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 (1,830원 ▼38 -2.03%)은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정익성의약과기유한공사와 중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익성의약과기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약국 유통망을 갖춘 수정약업의 관계사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제품은 정익성의약과기유한공사를 거쳐 수정약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정약업은 중국내 100만개 전문 의약품 오프라인 채널과 44만개의 일반 의약품 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코센 관계자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유산균인 nF1이 함유된 제품이 중국 수정약업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며 "현재 4개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향후에는 nF1이 함유된 12종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F1은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면역개선, 항염 항암, 항바이러스, 피부보습 등에 효과가 있다. 기존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리바이오틱스에 비해 열에 강하고 식품에 변형을 가하지 않아 다양한 제품에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현재 농협을 비롯한 국내 식품 대기업의 기능성 원료로 nf1을 납품하고 있고 빵, 과자, 음료수, 필름, 반찬류등 다양한 식품에 첨가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성공적인 판매경험을 발판으로 중국에서도 큰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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