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프리카데이(africaday.com) 사이트 캡쳐](https://thumb.mt.co.kr/06/2019/05/2019052017007659205_1.jpg/dims/optimize/)
아프리카의 날은 1963년 아프리카 단결기구(OAU)의 창립일인 5월 25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독립을 기념하고 아프리카 대륙의 공동번영과 결속을 다지는 날이다. OAU는 현재 아프리카연합(AU)으로 발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청사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아프리카 편견깨기’를 주제로 한 1회차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아프리카 예술공연팀 ‘바라칸’의 이영용 대표가 ‘인류 문화의 기원, 문화예술로 본 아프리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다음달 10일에는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이 ‘왜 중국은 아프리카를 중시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역사적·지정학적 관점 등 여러 시각에서 조명하고, 현재의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주요이슈와 전망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음달 17일 마지막 강연에는 김효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차장이 나선다. 세네갈 대사 출신의 김 차장은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아프리카 프리미엄’을 주제로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 아프리카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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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4회차에 걸친 강연에 대해 “아프리카의 경제적 부상과 더불어 경제, 문화,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간 협력의 지평이 확대되는 시점”이라며 “전문가 강연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다각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보다 심화된 이해와 의견교환을 바탕으로 한-아프리카 재단 등 아프리카와 민관 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들이 보다 전문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식 제고 워크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