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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60% "중장년 채용 계획 있어, 月276만원 지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9.05.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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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벼룩시장·알바천국, 5인 이상 238개사 대상 조사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중장년 채용계획이 있으며 지급 보수는 월 276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최근 구인구직포털 벼룩시장·알바천국과 함께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23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중장년 채용계획과 채용인식 조사를 실시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중장년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은 62.6%였다. 이는 지난해(64.2%)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직종별로는 ‘단순노무직'이 23.3%로 수요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영업․마케팅(20.4%)'·'사무관리직(20.4%)', '생산·품질관리직(19.9%)' 등이 이었다.





올해 중장년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지급하겠다는 보수는 지난해(월 274만원)와 비슷한 월 276만원이었다. 우리나라 평균임금 287만원(통계청 2017년 기준)의 92.3% 수준이었다.

지급예정 연봉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 36.6%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24.4%)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15.2%)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중장년 채용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중장년 채용기업에 대한 고용보조금 지급·세제혜택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3.6%로 가장 많았다.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최근 고령자고용법 개정안 통과로 앞으로 사업주가 50세 이상 비자발적 이직예정자에게 전직지원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장년 근로자가 스스로 생애경력을 설계하고 인생 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생애설계부터 직업능력 향상, 퇴직 전 전직지원 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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