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3.1%p 하락했다. 31.1%를 기록,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두자릿수까지 벌어졌다.
이로써 민주당은 한국당과의 지지율 격차는 전주 4.4%p에서 11.2%p로 벌어졌다.
오신한 원내대표 체제로 새출발을 한 바른미래당은 5.1%로 지난번 지지율(4.9%)과 비교해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 민주평화당 역시 2.3%로 지난번보다 0.1% p 올랐다. 반면 정의당은 5.9%로 지난 조사 결과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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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도 3주 연속 긍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취임 10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0.8.%p 오른 49.4%(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23.2%)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내린 46.0%(매우 잘못함 31.0%, 잘못하는 편 15.0%)를 나타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격차는 3.4%p 오차범위(±2.0%p) 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7일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했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3만775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2명이 응답을 완료해 6.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