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수시장 지배력 상승과 원화약세 그리고 신차라인업 강화가 예상된다"며 "현대차 (281,000원 ▲3,500 +1.26%)와 한온시스템 (4,665원 ▼70 -1.48%), 현대모비스 (242,000원 ▲1,000 +0.41%), 에스엘 (42,600원 ▼1,500 -3.40%), 만도 (42,500원 ▼1,600 -3.63%) 등 사업 확장성 높은 우량 부품기업을 톱픽스(최선호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품 경쟁력 개선으로 현대·기아차의 점진적인 실적회복(Valuation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감소(둔화)는 경기 순환적 요인 외에 전기동력차로의 전환·공유경제 확산 등 자동차산업 구조변화 요인에서도 기인한다"며 "중국사업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범용부품 기업에까지 완성차 실적 개선의 온기가 확산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